"하이 벅스, 봄노래 틀어줘" 말하면 음악 흘러나온다

입력 2020-04-23 13:20   수정 2020-04-23 13:22


㈜NHN벅스는 국내 음악서비스 중 처음으로 음성 호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.

가령 벅스 애플리케이션(앱)에서 “하이 벅스”라 부른 뒤 “봄에 어울리는 곡 틀어줘”라고 말하면 곧바로 음악이 흘러나오는 식이다. 그간에는 관련 메뉴에 들어가 마이크 버튼을 누른 뒤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었는데, 이젠 하이 벅스 호출어로 즉시 시작하면 된다.

벅스는 600여명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·카페 등 음악을 듣는 주요 환경의 노이즈(소음) 데이터를 반영해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. 또 “하이 벅스”와 비슷한 발음도 인식할 수 있게끔 해 오인식 가능성을 줄였다.

회사 측은 “벅스의 20년 음악서비스 노하우에 딥러닝 기술까지 활용해 음성 호출어 엔진 성능을 향상시켰다”면서 “운전시 등 손으로 조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성 호출로 편리하게 음악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”고 말했다.

음성 호출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 벅스 앱 설정 메뉴의 ‘벅스 연구소’에서 ‘하이 벅스로 음성 명령 사용’을 활성화하면 이용할 수 있다.

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@hankyung.com
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